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폼 랩스와 공동 설립자 도 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테라폼 랩스가 로펌 덴톤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미국 파산 판사 브렌든 섀넌은 법률 비용이 테라폼의 제한된 자원을 "필요하고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판결했지만, 덴톤스는 4,800만 달러를 테라폼에 반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로펌은 향후 파산 법원의 추가 감독을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코인데스크)
이 소식은 테라폼 랩스가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덴톤스 미국 LLC에 대한 보유 수수료 지급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문서를 제출한 후 나온 것입니다. 앞서 SEC는 테라폼 랩스가 1억 6,600만 달러를 변호사에게 지급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덴톤스를 법률 고문으로 고용하려는 테라폼 랩스의 요청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EC는 "의심스러운" 금액의 일부가 "불투명한 비자금"으로 이체되었으며, 집행 조치로 인한 잠재적 판결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체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월요일에 제출한 서류에서 테라폼 랩스는 SEC의 소송에 대응하고 법무부의 진행 중인 조사에 협조하는 데 필요한 법률 비용에 대한 요청을 갱신했으며, SEC의 이의 제기는 근거가 없으므로 기각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