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수석부사장(SVP)으로 합류한 스탠다드 커스터디의 CEO 잭 맥도날드에게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갈링하우스는 XRPL 생태계에 익숙하지 않은 맥도날드가 자신의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맥도날드는 금융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2000년 UBS 투자 은행의 상무이사를 거쳐 2014년에는 코니퍼 파이낸셜 서비스의 사장 겸 CEO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또한 리플의 아서 브리토와 데이비드 슈워츠가 설립한 핀테크 회사인 폴리사인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자산 수탁 업체인 스탠다드 커스터디는 폴리사인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리플은 규제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인수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리플은 1년 전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인 메타코를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도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인수했습니다.
이러한 발전과 더불어 리플은 포화 상태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자체 달러 기반 암호화폐로 진출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 암호화폐는 처음에는 XRP 레저와 이더리움에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의 사장 모니카 롱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올해 안에 운영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리플은 최근 발표를 통해 표준 커스터디 거래의 완료를 확인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수석부사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스탠다드 커스터디의 CEO 역할도 계속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언급했듯이 리플의 탄탄한 재무 상태는 잠재적으로 인수 행보를 계속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