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자산 및 사이버 부서 책임자 데이비드 허쉬가 최근 사임했습니다. 9년 동안 SEC에서 근무한 허쉬는 링크드인을 통해 퇴임을 발표하며 재직 기간 동안 도움을 준 동료, 멘토,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업무의 협업적 특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성공을 팀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의 새로운 장을 암시했지만, 솔라나 기반 마켓플레이스인 펌프닷펀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은 부인했습니다.
허쉬의 사임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결제 프로토콜인 리플에 대한 SEC의 소송이 재판 단계에 접어든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SEC는 리플과 일부 경영진이 2020년 12월부터 리플의 XRP 토큰을 판매하여 미등록 증권 공모를 진행했다는 혐의로 리플을 고발했습니다. 리플의 잠재적 벌금을 둘러싼 분쟁은 양측의 논쟁 포인트였습니다. 처음에 SEC는 20억 달러의 벌금을 제안했지만, 리플은 1,000만 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SEC는 제안된 벌금을 1억 2,260만 달러로 낮췄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리플의 XRP 토큰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큰 가격은 2023년 리플이 세 차례 부분 승소할 때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리플의 결정적인 승리가 다시 상당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소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리플의 네이티브 토큰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