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거대 통신사 SK텔레콤이 블록체인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개발사 팀 블랙버드(Team Blackbird)와 손잡고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T월렛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토큰을 보관하고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분석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김종승 SKT 웹3사업팀장은 높은 거래량과 국내의 높은 관심을 인정받은 이 지갑이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디지털 월렛 진출
SK텔레콤의 디지털 지갑 분야 진출은 한국의 디지털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1년 12월 기준 약 3천만 명의 한국인이 SK텔레콤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 인구의 58%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번 조치는 한국 내 디지털 자산 기술의 채택과 대중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2020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증서 지갑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분야에 먼저 진출한 SK텔레콤의 행보에 이은 것입니다.
저장, 전송 및 고유한 소울바운드 토큰을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
T 지갑은 '소울바운드 토큰(SBT)'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전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도 불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은 영구적인 디지털 검증자로 설계되어 멤버십과 디지털 자산 보유에 대한 인증서와 신원 확인을 검증합니다. 이 세 가지 기능 덕분에 디지털 지갑은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의 파트너십과 협업
SK텔레콤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 통신 대기업은 크립토퀀트 팀 블랙버드와의 협업 외에도 안랩 블록체인 컴퍼니, 아토믹스 랩과도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디지털 지갑의 기능은 암호화폐를 넘어 대체불가토큰(NFT)과 혁신적인 소울바운드 토큰까지 확장되어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 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
크립토퀀트 개발사인 팀 블랙버드와 SK텔레콤의 파트너십은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성과 SK텔레콤의 모바일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 결과 보안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인 T월렛이 탄생했습니다.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트레이더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크립토퀀트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무디스 애널리틱스 등 유수의 고객사에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여 이전에는 기관 투자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인사이트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는 회사의 미션과 일치한다고 강조합니다. SKT의 김종승 이사는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이 초보자부터 고급 사용자, 탈중앙화 앱(dApp) 애호가까지 다양한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사용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강력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육성하고 웹3.0의 광범위한 채택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