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AUM이 금 ETF를 능가할 수 있을까?

저자: 마르셀 페흐만, 코인텔레그래프 번역: 굿오바, 골든파이낸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관리 자산이 28억 달러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는데, 이 수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금융 시장의 초점이 되면서 금과 같은 전통 자산을 능가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일반 증권 거래소에서 편리하게 사고 팔 수 있는 ETF는 일반 투자자들이 일반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과정을 간소화해줍니다.

또 다른 장점은 이러한 상품이 규제 당국의 감독을 받기 때문에 뮤추얼 펀드와 전문 금융 매니저가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 및 관리하는 것을 막았던 장벽이 허물어진다는 것입니다.

현물 ETF 비트코인이 기초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ETF는 자산의 가치에 따라 가격을 유지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생성 및 상환이라는 프로세스가 포함됩니다. 이 프로세스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ETF 주식 수를 관리하고 ETF 가격이 해당 자산의 가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른 거래 가능한 종목의 가격과 마찬가지로 ETF 가격은 매수하려는 사람(수요)과 매도하려는 사람(공급)의 영향을 받습니다. 때때로 ETF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거나 낮아서 가격이 보유 자산의 실제 가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TF 가격과 자산 가치의 큰 불일치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계에는 공인 참여자라고 하는 특별한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참여자는 시장 수요에 따라 ETF 주식을 생성하거나 상환할 수 있습니다. 새 주식을 만들면 공급이 증가하고, 주식을 상환하면 공급이 감소합니다. 이를 통해 ETF 가격을 조절하고 ETF가 나타내는 자산의 실제 가치와 큰 편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비트코인 ETF 현물 거래

비트코인 ETF 현물 거래는 1월 11일에 시작되었으며, 첫 5일 동안 14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해 다른 어떤 상품 ETF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ETF.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가 강조한 것처럼, 거래량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능가한 유일한 자산 클래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S&P 500 또는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자산 클래스입니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52조 달러로 비트코인 시가총액 8,100억 달러의 60배가 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의 총 운용자산(AUM)이 28억 달러로 은, 원유 및 다양한 원자재를 합친 것보다 많으며, 금이 유일한 경쟁자로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크립토슬레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반 스트래튼이 X(이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귀금속인 금은 상품 분야에서 절대적인 선두주자로, 960억 달러 상당의 금을 ETF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ETF에서 운용 중인 자산 규모는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5%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금의 경우 보석, 동전, 전자제품 및 기타 용도로 사용되는 운용자산의 63%를 제외하더라도 ETF 산업은 금의 나머지 5조 달러 시가총액 중 2%에 불과합니다.

금만이 ETF 산업의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닙니다

비트코인 ETF가 원자재 ETF의 성장을 앞지른 반면, 채권 시장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관리 자산이 2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S&P 500 ETF 업계는 1조 달러가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통 주식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의 시가총액은 아직 금의 시가총액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최근의 성장세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시사합니다. 석유, 은, 금과 같은 원자재와 비교하면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자산 클래스로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성숙해짐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금융의 변혁적 힘으로서 비트코인의 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