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암호화폐 ETF 무기고를 확장하다
홍콩이 최초의 현물 솔라나(SOL) 상장지수펀드를 공식 승인하여 네트워크 네이티브 토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허용한 최신 관할권이 되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홍콩은 규제 당국이 아직 솔라나 기반 ETF를 승인하지 않은 미국보다 훨씬 앞서게 되었습니다.
홍콩 경제지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할 중국자산관리(홍콩)의 솔라나 ETF에 대한 승인을 승인했습니다.
이 상품은 위안화와 달러로 이중 카운터를 제공하므로 투자자는 어느 통화로든 거래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 각 단위는 100주를 나타내며 최소 입금액은 약 $100입니다. 이 ETF는 월요일에 출시되어 홍콩의 규제 대상 암호화폐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TF의 가상자산 거래는 OSL 거래소에서 운영되며, OSL 디지털 증권이 하위 수탁자 역할을 합니다. ChinaAMC는 관리 수수료를 0.99%로 책정했으며, 수탁 및 관리 비용은 펀드 순자산 가치의 1%로 제한하여 연간 예상 비용 비율은 1.99%로 책정했습니다.
올해 초 승인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아시아 암호화폐 ETF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와 미국의 지체 현상
홍콩의 승인은 전 세계적으로 규제된 현물 암호화폐 ETF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른 것입니다. 브라질이 작년에 솔라나 현물 ETF를 도입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고, 캐나다도 4월에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가 Purpose, Evolve, CI, 3iQ의 유사한 상품을 승인했습니다.
카자흐스탄도 최근 아스타나 국제 거래소에서 첫 현물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고 비트고가 수탁자 역할을 맡으면서 이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반면, 여전히 세계 최대 자본 시장인 미국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펀드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선례가 되는 승인에도 불구하고 아직 솔라나 ETF를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 리더들은 솔라나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월스트리트가 가장 선호하는 차세대 블록체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비트와이즈 자산 관리의 CIO인 매트 호건은 이달 초 솔라나의 속도, 처리량, 거래 완결성 덕분에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실물자산(RWA) 토큰화에 분명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금융에서는 비트코인을 너무 추상적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은? 이것이 바로 새로운 월스트리트입니다."
호건의 발언은 기관들이 투기성 암호화폐 거래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로 초점을 옮기고 있으며, 솔라나의 성능과 확장성이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홍콩의 규제 우위
이번 승인으로 홍콩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현물 ETF를 출시하며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허브가 되겠다는 야망을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홍콩의 진보적이면서도 규제를 준수하는 접근 방식은 미국의 파편화되고 위험 회피적인 프레임워크와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디지털 자산 도입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홍콩의 적극적인 자세는 미국이 조속히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미국 시장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자본, 인재, 유동성을 홍콩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코인라이브는 홍콩의 솔라나 ETF 승인은 단순한 상장이 아니라 전략적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미국이 규제 주저에 빠져 있는 동안 홍콩이 아시아의 제도권 암호화폐를 지배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솔라나가 진정으로 토큰화된 금융의 중추가 된다면, 홍콩은 블록체인 기반 자본 시장의 다음 장에서 선두 자리를 확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