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로운 프로그램 프로모션에서 AI 생성 이미지에 대한 반발에 직면하다
넷플릭스가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제작에 AI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또 한 번 비난을 받았습니다.
인공지능이 제작한 콘텐츠를 둘러싼 이전 논란에 이어, 이번 사건은 한국 요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썸네일과 관련된 것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이미지가 온라인 논쟁을 촉발하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새 시즌을 홍보하는 문제의 이미지에는 셰프가 냉장고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본 온라인 시청자들은 이미지의 진위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몇 가지 눈에 띄는 결함을 재빨리 지적했습니다.
이미지 속 냉장고는 문 안쪽에 손잡이가 있어 냉장고를 닫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벽 타일도 왜곡되어 보이고 접시나 바나나 같은 일부 오브젝트는 제자리에 있지 않거나 부자연스럽게 변형된 것처럼 보입니다.
시청자들이 우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이미지를 제작하는 데 AI를 사용하면서 마케팅 목적으로 AI를 사용하는 윤리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촉발되었습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점점 더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러한 이미지에 일반적으로 수반되는 비현실적인 디테일과 오류를 발견하는 시청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실제 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 대신 AI를 사용하는 것이 인간 아티스트의 노력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며 비판하기도 합니다.
라이엇 게임즈, 아케인 프로모션에 AI 활용을 위해 넷플릭스에 요청하다
넷플릭스가 AI 제작 콘텐츠에 대한 비판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4년 11월, 넷플릭스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의 AI 제작 포스터를 삭제했습니다.
시청자들이 넷플릭스가 제너레이티브 AI를 사용해 이미지를 확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라이엇 게임즈의 브랜드 책임자는 "쇼에 참여한 놀라운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며 넷플릭스의 조치를 비난했습니다;
쇼 프로모션에서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콘텐츠 홍보 자료에 AI를 사용한 것을 둘러싼 논란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더 큰 이슈를 강조합니다.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계속 실험하면서 지적 재산권과 인간 예술성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새 시즌이 2025년 1월 12일에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지 아니면 향후 프로모션에 AI 생성 콘텐츠를 계속 사용할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