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자발적 협약을 위반한 혐의로 코인베이스의 영국 자회사인 CB 페이먼트 리미티드(CBPL)에 4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협약은 고위험 고객의 온보딩을 방지하여 플랫폼에서 잠재적인 범죄 행위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계약 위반
CBPL은 2020년 10월에 계약에 서명했지만, FCA는 계약에도 불구하고 13,416명의 고위험 고객을 온보딩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FCA의 집행 및 시장 모니터링 공동 책임자인 테레즈 챔버스(Therese Chambers)는 CBPL의 중대한 통제 실패를 비판했는데, 이는 FCA가 요건을 시행하기 전에 이미 강조했던 사항입니다.
위험 및 위약금
FCA의 조사 결과 이러한 규정 준수 실패로 인해 자금 세탁을 포함한 범죄 행위의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50만 달러의 벌금은 시장 무결성을 훼손하는 규정 위반에 대한 FCA의 무관용 원칙을 강조합니다.
산업 영향
시그니처 소송의 암호화폐 소송 변호사 케이트 지는 이번 벌금이 금융 범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기업들에게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규정 준수를 소홀히 하는 기업은 조사 및 집행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코인베이스 주식에 미치는 영향
이 벌금은 코인베이스의 주가에 영향을 미쳐 5.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7월 26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231.5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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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PL의 대응
코인베이스는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규정 준수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신규 고객 중 0.3%만이 고위험군이었으며, 이들의 온보딩은 우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추가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FCA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