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카말라 해리스 후보 캠프는 그녀를 친 암호화폐 후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카르다노의 CEO 찰스 호스킨슨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특히 규제 문제에 대한 해리스의 무대책을 들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해리스의 공약에 대해 강한 회의론을 표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행동 부족
해리스의 선임 캠페인 고문이 친암호화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여전히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스킨슨은 해리스나 그녀의 팀이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업계가 직면한 규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공허한 약속?
이번 주 초에 공개된 92페이지 분량의 DNC 문서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이 없어 해리스 후보의 암호화폐에 대한 공약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해리스의 선거 고문인 브라이언 넬슨은 신흥 기술 지원에 대해 언급했지만, 비평가들은 그의 연설에서 "암호화폐" 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스킨슨의 비판은 업계 내 광범위한 정서를 반영합니다. 그는 현 행정부에서 즉각적인 정책 변화가 없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조치가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습니다.
SEC 의장 해임 요구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핵심 요구는 게리 겐슬러의 SEC 의장직 해임입니다. 겐슬러의 리더십 아래 SEC가 혁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규제에 집중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ETF 스토어의 대표인 네이트 게라시(Nate Geraci)는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규제와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해리스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불만이 커지는 것은 정치적 모멘텀의 변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밀리고 있으며, 현재 트럼프의 대선 당선 확률은 52%로 해리스의 47%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를 지지할 수 있다는 추측으로 더욱 증폭되어 그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