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브랜드 스테이크 앤 쉐이크(Steak ‘n Shake)는 이번 주 1000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공식적으로 BTC를 회사 대차대조표에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지난 8개월간 전미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해온 암호화폐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회사는 이 결정이 이른바 '자기강화 순환(self-reinforcing cycle)'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비트코인 결제가 매출 증가를 이끌고, 관련 수익은 지속적으로 회사 비트코인 준비금(SBR)에 재투자되어 원재료 업그레이드, 매장 리모델링 등 운영 투자에 자금을 제공하면서도 메뉴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구조다. 스테이크앤쉐이크는 2025년 5월부터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하고 젊은 암호화폐 사용자층을 유치해왔다. 회사는 2025년 2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고객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처리 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약 105 BTC(현재 가격 기준) 매입은 Steak'n Shake의 역대 가장 직접적인 비트코인 금고 구성 사례다. 규모는 Strategy 등 대형 상장사에 훨씬 못 미치지만,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축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