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네트워크에 주요한 변화를 제안하다

저자: 안드레 베간스키 번역: 버네이컬 블록체인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에 대한 첫 번째 대규모 개편은 수년간의 기술적 개선과 논의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는 월요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모델에 대한 몇 가지 잠재적인 개선 사항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는 개별 위임자의 재정적 문턱을 낮추고 이더 블록이 확인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2년 전, '병합' 이벤트는 이더리움 거래 검증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이더는 보안을 위해 에너지 집약적인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대신 검증자가 네트워크에 자산을 투입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검증자는 트랜잭션 블록을 포장하고 다른 블록의 정확성을 검증하면 보상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하려면 검증자는 '참여 보증금'으로 32 이더리움(약 8만 4천 원)을 예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테린은 이 기준을 1ETH(약 2,600달러)로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독립 서약을 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은 32 이더리움이라는 최소 기준선입니다."라고 그는 썼습니다. "이 기준을 1 이더로 낮추면 이 문제가 해결되고, 그 시점에서는 다른 문제들이 독립 공약의 주요 제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검증자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beaconchai.in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활성 검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7만 3,000명의 검증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3,000명 미만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더 검증인의 서약 요건을 낮추면 네트워크 중앙화에 대한 우려도 일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선도적인 탈중앙화 이더리움 유동성 서약 플랫폼인 Lido Finance는 Dune 대시보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서약된 이더리움의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테린이 제안한 개선안의 두 번째 부분은 거래 완결성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이미 블록에 포함되어 있고 일단 확정되면 변경할 수 없는 이더 트랜잭션을 의미합니다.

부테린은 현재 이더리움 거래가 완료되기까지 약 15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더리움의 진행 상황이 '에포크' 단위로 측정되며, 각 에포크는 약 6.4분마다 한 번씩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각 에포크는 32개의 "슬롯"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12초마다 새로운 블록을 생성합니다.

블록네이티브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메이슬은 두 번의 에포크가 지나면 공격자가 비용 측면에서 이더 블록을 롤백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시점에서 이더리움은 '매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그는 작년에 블로그 게시물에 썼습니다.

부테린은 또한 '단일 슬롯 확인'이 최종 확인 시간을 12초마다로 단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감소된 서약 요건과 결합하여 "이더리움의 속성을 (보다 중앙화된) 성능 중심의 레이어1 블록체인과 일치"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부테린은 고급 암호화를 사용하는 강력한 접근 방식이나 서약자를 위해 설계된 2계층 시스템 등 '단일 슬롯 확인'을 작동시키기 위한 다양한 구현 방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부테린의 블로그 게시물은 레이어2 네트워크에 대한 논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3월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로 사용자들이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도입되었지만, 이로 인해 이더리움의 유통 공급량이 인플레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이더리움의 핵심 개발자들은 다음 주요 업그레이드인 펙트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업그레이드의 첫 번째 부분은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더 서약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 변경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