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의 xAI는 트위터 API에 액세스하여 최신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Grok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챗봇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베타 버전인 Grok은 현재 내부 테스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제품에 대한 외부 투자를 확보했으며 더 많은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초 도지코인에 대한 부적절한 금융 행위와 내부자 거래 의혹에 직면했지만, 이는 경솔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xAI 자산의 매각이 암호화폐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최근 SEC의 까다로운 행태를 고려할 때 이번 신고는 향후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SEC 양식 D를 제출하여 xAI 지분의 비공개 매각을 통해 1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의사를 규제 기관에 알렸습니다. 이 자산은 '컴퓨터' 및 '통신' 분류를 피하여 '기타 기술'로 분류됩니다. 또한 이 양식에는 11월 29일에 1억 3,460만 달러 상당의 지분이 판매되었으며, 추가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 2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xAI 지분의 비공개 판매는 제품이 공개되기 전 마지막 단계일 수 있습니다. xAI가 7월에 설립되었고 제품이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비교적 빠른 처리 속도입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보유한 리소스에 대한 접근성과 OpenAI 이사로 활동하며 쌓은 AI에 대한 경험을 고려할 때, Grok은 점점 늘어나는 AI 챗봇 목록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